최종편집 : 2018.10.19 금 14:04
> 뉴스 > 사람 > 사람·동정
     
‘철도 놓는 김현미 국토장관 존재감
[평양정상회담] 국토부 장관으로는 첫 남북 정상회담 수행
2018년 09월 19일 (수) 06:37:24 김성 기자 ks@kookto.co.kr
   
▲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평양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18일 열린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식 수행원으로 참석하면서 그 역할이 주목된다.

    앞서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열린 두차례 남북 정상회담에서 국토부 장관이 수행한 전례는 없다.

    2000년 국민의 정부 남북회담에서는 통일부, 재정경제부, 문화관광부 장관이 수행했고 건설교통부 장관은 제외됐다.

    참여정부의 2007년 정상회담에서는 재경경제부, 과학기술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등 부처 장관이 수행했지만 이때도 건교부는 빠졌다.

    대신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이 막판에 특별수행원으로 추가된 바 있다. 당시 토공은 개성공단 사업을 추진하는 대표 경협 기업이라는 이유로 수행원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현미 장관이 김재현(동명이인) 산림청장과 함께 수행원으로 참석하면서 정부 차원의 경협이 남북회담의 중심 의제 중 하나로 오른 상황이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우리 측 수행원을 소개할 때 김 장관에 대해서는 다른 장관보다 오래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4·27 남북회담에서 나온 판문점 선언을 통해 철도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경협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이를 담당한 주무 장관이라는 소개를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판문점 회담 만찬에서도 문 대통령은 김 장관을 국토부 장관이라고 소개하지 않고 '철도 담당'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판문점 회담 때부터 북한의 철도와 도로 등 SOC의 남북 연결과 현대화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는 4·27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판문점 선언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논의되고 상황에 따라 추가 경협 분야가 제시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국토해양신문(http://www.kookt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구독신청 | 찾아오시는길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17 성우빌딩 5층 (여의도동 15-12) , 관리자메일 : hkh@kookto.co.kr , 대표 : 허광회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문의전화 : 02-783-0008 팩스 : 02-783-2281 , 등록번호 : 전남 아 00053 , 사업자번호 : 107-13-70831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광회
Copyright 2007 국토해양신문.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