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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인증원/기술사회/토목학회, 업무협약 체결
2018년 05월 04일 (금) 09:00:03 허문수 기자 hms@kookto.co.kr

한국기술사회(회장 김재권)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종호) 및 대한토목학회(학회장 김홍택)와 지난 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국내 엔지니어의 역량향상 및 글로벌 수준에 맞는 엔지니어 육성키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들 3개 기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체제하에서 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의 세계 엔지니어링시장 진출을 확대와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간 공학교육의 등가성을 인정하는 글로벌 기준인 공학교육인증제도와 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제도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한 엔지니어의 역량을 국제수준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에 3개 기관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엔지니어 육성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활동과 법제도 개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엔지니어제도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엔지니어들의 사회적 역할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대학의 공학 및 관련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인증 및 자문을 시행함으로써 공학 교육의 발전을 촉진하고 실력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을 배출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9년 8월에 설립되었다. 인증평가 활동, 워싱턴어코드 회원국 인증기관의 상호교류 활동, 평가자/평가위원 워크숍, 정책기획, 대외홍보, 국제협력과 공학교육 연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기술사회는 「기술사법」에 따라 1965년 창립 이후 건설, 기계, 전기·전자, 화공, 환경, 정보통신, 농림어업, 안전관리, 에너지 등 84개 분야에서 약 5만여명의 기술사들을 보유하고, 공공의 안전 확보와 국가기술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기술사제도발전위원회, CEO포럼, 기술사 봉사단, 안전조사위원회 등 내실 있는 기술사회 운영과 국제교류 등 글로벌기준에 맞는 우수 기술사 육성 및 기술사제도선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술사자격의 국가간 상호인정을 위한 국제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호주 및 미국 텍사스주와 기술사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greement)을 체결하였고, 캐나다, EU, 싱가포르와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대한토목학회는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자질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토목인의 지위향상과 학술, 기술 및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51년 12월에 창립되었다. 2만6천여명의 회원과 전국9개 지회, 71개 학히 산하 위원회로 구성되었으며, 기술세미나, 심포지엄, 건설정책포럼 활성화 등을 통해 학회 운영과 학술교류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호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학 분야 전문인력의 국가 간 이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증시스템 국제 상호인정 및 국제적 통용성 확보는 거스를 수 없는 국제적 흐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기술사회 및 대한토목학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엔지니어 양성 및 선진화된 공학교육인증제도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권 회장은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엔지니어의 양성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정부는 국제적 규범인 설계도서의 안전과 보증을 위한 기술사 서명날인을 엔지니어링 선진국처럼 조속히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엔지니어 양성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조속히 개선하여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해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국가 최고 전문 엔지니어이며 국가 간 상호인정이 추진되고 있는 기술사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법령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홍택 회장은 “건설기술자는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인프라 및 시설물을 구축하고, 각종 재난과 사고를 방지하여 국민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기술인력으로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학력, 자격, 경력에 의해 등급을 부여하는 현행의 건설기술자 양성시스템은 기술자로서 지속적인 경력개발 및 발전을 도모할 동인을 감소시켜 건설기술자의 대외경쟁력 저하, 업무의 사회적 보상 감소, 미래 인재들의 건설 분야 진출 기피현상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국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도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혁신해야 하며, 지속적인 기술역량 개발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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