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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 '전략TF' 신설…팀장 미전실 출신 김명수
삼성, 전자·제조·금융 3개 소그룹 체제 운용 관측
2018년 01월 13일 (토) 07:33:34 김기태 기자 kkt@kookto.co.kr

삼성물산이 건설, 조선, 중공업 등 제조 계열사의 전략 등 업무를 총괄할 부사장급 조직을 신설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임원인사 직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PC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장에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인 김명수(57)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뜻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음주 쯤 조직개편을 해야 정확한 업무분장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재무라인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뒤 2010년 말부터 4년간 미래전략실에서 전략2팀장 업무를 수행했다. 전략2팀장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 제조 계열사들의 전략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였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병이 무산되자 이듬해 초 삼성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0)로 임명됐다.

    앞서 삼성전자도 작년 11월 전자 계열사의 전략과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지원 TF 조직을 신설했다. TF장은 미래전략실 인사팀장 출신인 정현호 사장이 맡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3개 주력 계열사가 소규모 TF 조직을 통해 과거 삼성그룹 미전실이 담당하던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문별로 맡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이 전자 계열사와 비전자 제조 계열사, 금융 계열사 등 3개 소그룹 체제로 운용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금융 계열사 사장단·임원 인사에서도 비슷한 조직이 꾸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EPC 경쟁력강화 TF가 구성됨에 따라 3사 간 사업재편과 구조조정, 기업 인수합병(M&A)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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