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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린' 아파트 만든 이광래 회장 자서전 출간
2017년 03월 06일 (월) 12:12:53 허문수 기자 hms@kookto.co.kr
   
▲ 우미건설 이광래 회장
주택업체에서 중견 건설사로 성장한 우미건설을 맨손으로 일군 이광래(84) 회장이 올해 창업 35주년을 맞아 자서전을 펴냈다.

'나는 마음을 짓는다'는 제목의 자서전은 '우미린' 아파트로 유명한 우미건설 이광래 회장이 살아온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회장은 책에서 "남들이 날림 공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있다는 의미였다"며 "그 허점이 내게는 기회였고 한 채의 집을 짓더라도 정직하고 실속있는 집을 지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왕 주택사업을 할 바에는 '집장수'가 아니라 '기업가'로서 제대로 하리라 작심했다"고 창업 당시의 각오를 털어놨다.

평생 '정직'과 '신뢰'를 중시해온 이 회장의 경영철학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책 1부에는 이 회사장의 창업이야기가 담겼다. 한국전쟁과 보릿고개를 경험한 이 회장은 학창시절부터 행상을 했고 월남전에도 참전했다.

이후 군생활을 마치고 40세에 전자회사와 양돈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를 맛본 뒤 마지막으로 도전한 건설업에서 비로소 성공한 기업가가 됐다.

처음 단독주택 건설로 시작해 이후 대규모 아파트 사업에 진출하기까지 이 회장의 고민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5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침대를 놓고 숙식을 하며 '아파트 공부'에 열중했던 일, 새벽 5시에 공사현장에 나가 자정에 돌아오며 아파트 건설에 사활을 걸었던 일화 등을 엿볼 수 있다.

2부 경영이야기 편에서는 이 회장이 어떤 신념과 방침으로 우미건설을 경영해왔는지가 담겨 있다.

이 회장은 "철저한 일일결산은 단순히 하루를 잘 마무리한다는 차원을 뛰어넘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성의 의미도 된다"고 강조한다.

또 "시련이 닥쳤을 때는 그것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처럼 보였지만 돌아보면 그것은 더욱 좋은 기업, 더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한 성장통이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3부와 4부에선 어린 시절과 군생활 등 젊은 날의 기록, 평소 이 회장의 생활 신념과 임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이 녹아 있다.

이 자서전이 "누군가의 삶에 교훈이 될 만한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이 회장은 후배들을 향해 이와 같이 조언한다.

"어떤 젊은이는 내가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처럼 일하냐 라고 반문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수처작주', 어떤 일을 했든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말단직원이라도 사장의 입장에서 일해보라. 그는 반드시 사장이 될 것이다."
매경출판 펴냄. 316쪽. 1만3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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